
여성가족부가 '제21회 청소년특별회의'에 참여할 청소년위원을 모집한다. 청소년위원이 되면 직접 청소년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18일 여가부에 따르면, 특별회의는 청소년이 청소년 분야 전문가와 함께 범정부적 차원의 청소년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회의다. 2005년부터 매년 시행돼 올해로 제21회를 맞았다.
지난해엔 '청소년 자기주도형 직업탐색 환경 구축' 및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역기능 통합지원 시스템 기능 확대' 등 총 24개의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이 가운데 22개의 과제를 정부 정책에 반영했다.
청소년 정책제안에 관심이 있는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특별회의 위원에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청소년참여포털 누리집(www.youth.go.kr/ywith)에서 회원가입 후 개별 신청하면 된다.
최은주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이 필요한 정책을 직접 발굴하여 제안하는 기구로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많은 청소년이 관심을 갖고 지원하길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이 정책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