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SKT, 양자암호통신으로 5G·6G 활성화 기대”

입력 2025-02-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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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7만 원 유지

하나증권은 SKT에 대해 “양자암호통신 기술 발전으로 인해 5G·6G 기반 킬러 서비스 출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 기대를 갖게 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주가(17일 기준)는 5만6300원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5G·6G에 양자암호통신 탑재를 통해 IoT·핀테크 서비스가 활성화될 전망”이라면서 “이와 관련해 글로벌 통신사 중 SKT가 가장 활발한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주파수 경매 이후 AI·양자암호통신·5G를 결합한 차세대 요금제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멀티플은 너무 낮은 수준”이라며 “시중 금리와 향후 이익·배당 흐름을 감안하면 현재 6.3%에 달하는 기대배당수익률은 과도하게 높아 주가 상승이 필연적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SKT는 양자 핵심 부품·기술 연합체 엑스퀀텀을 설립해 관련 양자암호통신 관련 산업에서 통신 3사 중 가장 앞서있다. 최근에는 엑스퀀텀이 세계 최초로 QRNG·PUF(물리적 복제 방지)·PQC 기술이 동시에 적용된 차세대 양자 암호 칩 Q-HSM를 상용화했고, SKT가 QKD 기술 유선 양자암호통신 탑재에 성공하는 등 성과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엑스퀀텀의 양자암호통신 관련 제품 출시도 긍정적이지만, 이를 기반으로 IoT와 핀테크 사업이 활성화되는 것이 SKT에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5G가 당초 예상과 달리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배경에는 당장 사용 가능한 주파수 부족과 더불어 킬러 서비스 부재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면서 “양자암호통신은 이러한 문제점 해결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발업체답게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 및 제품 상용화에 가장 적극적이기 때문에 통신 3사 중에선 SKT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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