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통상 당국자 트럼프 취임 후 첫 방미…'관세전쟁' 한국 입장 알린다

입력 2025-02-17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 철강·상호 관세 대비 우리 기업 피해 최소화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의 고위 통상 당국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찾아 '관세 압박'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종원 통상차관보가 17일 미국 워싱턴 D.C.로 출발해 미 행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 및 이해관계자 등을 면담한다고 밝혔다.

박 차관보는 4월 1일까지 검토 예정인 상호관세와 3월 12일 부과 예정인 철강ㆍ알루미늄 25% 관세 조치 등을 포함한 대미(對美) 통상 현안과 한미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차관보는 미 정부 및 의회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상호관세 부과에 대한 미국 측의 주된 관심 사항을 파악하고, 철강·알루미늄 관세 조치에 대해 우리 입장을 적극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기업이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일관된 정책 환경을 조성해 주길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박 차관보는 주요 싱크탱크 및 이해관계자를 만나 미국 정부 정책의 동향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공조 가능한 방안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박 차관보는 "최근 미국 정부의 잇따른 무역·통상 조치 발표로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이익 보호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에 월가 비관론 확산…증시 전망 줄줄이 하향
  • 한미 재무·통상장관, 이번주 美워싱턴서 '2+2 통상협의'
  • [종합] 한덕수, FT와 인터뷰서 “대선 출마 결정 아직…미국 관세에 맞대응 안 해”
  • 트럼프, 국세청 수장 인선에 베선트 ‘손’…백악관서 힘 빠지는 머스크
  • 수도권 지하철 요금, 6월에 150원 오른다…대선 이후 인상 전망
  • “미쉐린 식당 모두 모였네”…백화점, 고급·차별화 F&B로 불황 타개
  • 심현섭, 오늘(20일) 장가가는 날…11살 연하 정영림과 결혼식 현장 공개
  • 16개월 아기부터 77세 어르신까지…123층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수직 질주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316,000
    • -0.79%
    • 이더리움
    • 2,302,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481,500
    • -1.83%
    • 리플
    • 2,979
    • -1.49%
    • 솔라나
    • 201,300
    • -0.1%
    • 에이다
    • 899
    • -1.32%
    • 이오스
    • 904
    • +1.01%
    • 트론
    • 352
    • +0.57%
    • 스텔라루멘
    • 352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290
    • -0.48%
    • 체인링크
    • 18,880
    • +1.56%
    • 샌드박스
    • 383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