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 4개월째 상승…원재료 4.4%↑

입력 2025-0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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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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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가지수가 4개월째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5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1월 수입물가지수(계약시점)는 145.22로 전월대비 2.3% 상승했다. 10월(2.1%), 11월(0.9%), 12월(2.3%)에 이어 넉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입물가지수는 전월과 마찬가지로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올랐다. 계약통화기준으로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1% 올랐다. 지난달 두바이유가의 월평균 가격은 배럴당 80.41달러로 작년 12월(73.23달러)보다 9.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원·달러 평균 환율은 1434.42원에서 1455.79원으로 1.5%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의 용도별 등락률을 보면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4.4% 상승했다. 원재료 가운데 농림수산품은 3.1%, 광산품은 4.5% 각각 올랐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3.5%), 화학제품(2.0%)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1.6% 올랐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8%, 1.0%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원화기준)는 135.12로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도 작년 10월부터 넉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1월 수출물량지수는 운송장비,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10.7% 하락했다. 수출금액지수는 11.1% 떨어졌다.

1월 수입물량지수는 광산품, 화학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3.8% 하락했다. 수입금액지수는 7.1% 떨어졌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전년동월대비 -3.4%)이 수출가격(-0.4%)보다 더 크게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3.1% 올랐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3.1%)가 올랐으나 수출물량지수(-10.7%)가 내려 전년동월대비 7.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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