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금 현물 ETF ‘글로벌 X AU’ 순자산 25억 달러 돌파

입력 2025-02-12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세계 최초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글로벌 엑스 피지컬 골드(Global X Physical Gold·GOLD AU)’ 순자산이 25억 달러(약 3조6000억 원)를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Global X Physical Gold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호주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가 운용 중인 금 현물 ETF다.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 전신인 ETF 시큐리티즈(ETF Securities)가 2003년 글로벌 ETF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Global X Physical Gold는 글로벌 ETF 시장에서 금 투자 저변을 확대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금은 운반과 보관 비용 등 문제로 인해 유동성이 제한된 자산으로 인식된다. Global X Physical Gold 출시를 계기로 증권화(securitization)에 성공해 직접 보관할 필요 없이 저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Global X Physical Gold를 비롯해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금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금 투자 ETF인 ‘Global X Gold Yield’과 금 채굴업체 투자 ETF인 ‘Global X Gold Producers’ 등 미국, 캐나다, 인도 등 전 세계에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 김영환 사장은 “최근 미중 관세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은 기축통화 달러와 함께 전략 자산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다양한 금 투자 ETF를 운용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면적 70% 태운 역대 최악 산불…149시간 만에 진화[종합]
  • 단독 산불로 통신 두절…방송통신 재난 관리 예산은 21.5% 삭감
  • "그 팔찌 어디 거야?"…아이돌의 기부 릴레이, 더 뭉클한 이유 [솔드아웃]
  • 비트코인, 美 경제지표 발표에 관망세…8만 달러 중반서 핑퐁 [Bit코인]
  • 의대생 속속 복귀...이날 등록 마감 의대서도 이어질까
  • '테니스 신'에 도전하는 사나이…노바크 조코비치의 원픽은 [셀럽의카]
  • "사람 성을 딴 생선?"...'명천'에 살던 '태'씨가 잡은 물고기 [레저로그인]
  • 전국 별별 여행 체험 아이템 다 모였다…“우리 지역에 놀러오세요”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010,000
    • -2.62%
    • 이더리움
    • 2,791,000
    • -5.9%
    • 비트코인 캐시
    • 458,600
    • -4.42%
    • 리플
    • 3,247
    • -6.16%
    • 솔라나
    • 193,400
    • -5.2%
    • 에이다
    • 1,038
    • -4.42%
    • 이오스
    • 865
    • +2.25%
    • 트론
    • 345
    • +0.29%
    • 스텔라루멘
    • 407
    • -3.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190
    • -5.68%
    • 체인링크
    • 21,050
    • -8%
    • 샌드박스
    • 419
    • -8.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