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달러 환율, 1460원 상향 돌파 전망…트럼프 관세 위협 속 인플레 자극”

입력 2025-02-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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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 관세 우려를 소화하며 1460원을 상향 돌파할 전망이다. 일간 환율 예상 밴드는 1454~1464원으로 제시됐다.

NH선물은 "관세에 대해 시장 민감도가 미시간대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로 높아져 있는 상황 속에서, 이러한 관세의 실제 조치는 강달러 압력을 추가로 자극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트럼프의 관세 언급은 기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며 꾸준히 달러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당국의 개입 경계감, 엔화 강세가 유일하게 원·달러 환율 상단을 제한할 요소다. 전일 주간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30원 오른 1454.0원에 마감했다.

이날 외환시장이 주목할 주요 쟁점은 △중국이 미국에 부과한 10~15% 보복관세 발효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적인 상호 관세 발표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에 대해 25% 관세를 즉시 부과 등이 있다.

위재현 NH선물 연구원은 "레벨 개입은 없겠으나 장중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경우 당국은 미세조정에 나서며 변동성을 완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일본은행의 긴축 기대감과 더불어 일본은 미국의 관세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꾸준히 엔화 강세 재료로 작용한다"며 "이에 원·달러 환율에도 조금이나마 상단을 지지하는 역할을 제공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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