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치료, 한의학이 앞장선다

입력 2009-07-27 16:19 수정 2009-07-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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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協, 한ㆍ중 세미나서 치료법 논의

최근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플루를 비롯한 변종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 치료법 개발에 한의학이 적극 나선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신종플루 관련 한ㆍ중 학술세미나에서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연구결과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종플루에 대한 대응 및 치료법을 비롯해 신종플루 치료효과가 우수한 전통의학 치료법도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한ㆍ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 참석차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한의협 김현수 회장은 “현재 국내 한의계에서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 양국이 변종 플루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전통의학에 대한 연구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 문제가 세계보건의료계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이를 치료하고 극복하는데 한약이 우수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전통의학의 위상과 가치를 더욱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영학 보건복지부차관을 단장으로 한 한국 대표단과 왕국강 위생부 부부장(차관급)을 단장으로 한 중국 대표단은 제11차 한ㆍ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를 통해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주요 합의 사항으로는 ▲전통의학 정책, 법규 및 중장기 계획 등 전통의학 관리 분야 정보교류 강화 ▲전통의학 국제표준화 사업 공동추진 ▲한약재 품질기준 분야 연구 및 정보교류 강화 ▲전통의학 분야 학술교류 지속 추진 ▲전통의학 공립 교육기관 간 교류협력 추진 ▲WHO ‘전통의학 결의’ 공동실행을 통한 전세계적 전통의학 발전 도모 ▲‘세계 전통의학의 날’ 제정 지속협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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