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5차 인질 석방…이스라엘 남성 3명 적십자 인계

입력 2025-02-08 1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지역이 1월 14일(현지시간) 폐허로 변해 있다. 가자지구(팔레스타인)/로이터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지역이 1월 14일(현지시간) 폐허로 변해 있다. 가자지구(팔레스타인)/로이터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5차 인질 석방을 시작했다.

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오전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에서 엘리 샤라비(52), 오르 레비(34), 오하드 벤 아미(56) 등 이스라엘 인질 3명을 국제적십자사에 인계했다. 이들이 납치된 지 491일 만이다.

이스라엘은 자국 인질 3명이 풀려난 대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183명을 석방할 계획이다. 이 중 18명은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이날 인질 석방은 지난달 19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발효 후 5번째다. 42일간의 휴전 1단계에서 하마스는 인질 33명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1904명을 석방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인질 18명과 수감자 583명이 풀려났다.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하마스는 약 1200명을 살해하고 251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스라엘군은 휴전 직전까지 가자지구에 인질 60명이 생존해 있고 34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00,000
    • -2.42%
    • 이더리움
    • 4,554,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0.93%
    • 리플
    • 3,052
    • -2.02%
    • 솔라나
    • 200,500
    • -3%
    • 에이다
    • 623
    • -4.89%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74%
    • 체인링크
    • 20,470
    • -3.67%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