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권 효과 어디로”…이천 아파트값 한 주 만에 –0.5% ‘뚝’

입력 2025-02-07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5년 2월 3일 기준 경기 아파트값 변동률. (자료제공=KB부동산)
▲2025년 2월 3일 기준 경기 아파트값 변동률. (자료제공=KB부동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관련 산업 수혜 효과를 누리던 경기 이천시 아파트값 낙폭이 심상찮다. 업황 불황에 수도권 집값 내림세가 겹치면서 낙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7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3일 기준 이천 아파트값 변동률은 –0.50%를 기록했다. 이는 안성시(-0.55%)에 이어 경기 지역 내 하락률 2위 수준의 낙폭이다. 하락률 3위인 용인시 처인구는 –0.26%에 그쳤다. 3일 기준 경기지역 전체 낙폭은 –0.05% 수준이다.

이천시에는 SK하이닉스 본사가 들어서 대표적인 반도체 도시로 꼽힌다. 지난해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기대감으로 평택시와 용인시 등 이천을 포함한 ‘반세권’(반도체+영향권) 도시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하지만 신규 공급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지연되면서 반세권 일대 아파트값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이천롯데캐슬골드스카이’ 전용면적 84㎡형은 5억3350만 원에 팔렸다. 지난해 11월 19일 같은 평형이 5억87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5000만 원 이상 하락했다.

또 평택에선 지난달 31일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 같은 평형이 지난해 12월 29일 거래가 8억 원보다 3000만 원 하락한 7억7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3일 기준으로 경기지역 내 아파트값 상승률 상위권에 오른 지역은 과천시(0.17%)와 하남시(0.03%), 용인 수지구(0.02%), 수원 영통구(0.02%) 등으로 조사됐다.

주로 서울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유지됐다. 과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59㎡형은 지난달 15일 신고가 수준인 17억8000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달 7일에는 전용 131㎡형이 28억2000만 원에 팔렸는데 이는 신고가인 28억5000만 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한편 경기지역 전셋값은 3일 기준으로 안성시(-0.32%), 광명시(-0.18%), 이천시(-0.18%), 광주시(-0.07%), 안양시 만안구(-0.05%) 순으로 낙폭이 컸다. 반면 과천시(0.44%), 수원시 권선구(0.3%), 용인시 수지구(0.24%) 등은 전셋값 상승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후계자 없어도 회사는 남긴다?…‘제3자 승계’ 시험대 오른 中企 현장 [기업승계 대전환]
  • MSCI 발표 D-7…후보주 반등에 편입 기대 재점화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2000억 수혈받은 홈플러스 ‘오늘 가오픈’...13일 정식 개장 시험대
  • '입추'에도 39도⋯수도권ㆍ강원ㆍ전라 폭염 [날씨]
  • "인허가 나도 삽 못 뜬다"…자금줄 죄는 건전성 규제 [주택공급 또다른 병목 PF]①
  • 합수본, 서울·경기·충북 선관위 등 압수수색… ‘조작 지침’ 확인
  • 태풍 '돌핀' 오키나와 접근…일본기상청 경로 업데이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3: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27,000
    • -0.7%
    • 이더리움
    • 2,681,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301,600
    • -0.76%
    • 리플
    • 1,442
    • -2.7%
    • 솔라나
    • 102,800
    • -1.53%
    • 에이다
    • 282
    • +6.02%
    • 트론
    • 464
    • +0.43%
    • 스텔라루멘
    • 226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860
    • +3.51%
    • 체인링크
    • 11,520
    • -0.35%
    • 샌드박스
    • 57.95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