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일본 수퍼 GT 5전서 우승

입력 2009-07-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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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트(WET) 타이어 성능 다시 입증...중국 경기에는 2위 차지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한국 포르쉐 팀'이 지난 26일 일본에서 열린 수퍼GT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한국 포르쉐 팀'이 일본에서 열린 수퍼GT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키노시타와 카게야마 등 2명의 드라이버가 이끄는 '한국 포르쉐 팀'은 지난 26일 일본 미야기현에 위치한 수고(SUGO) 서킷에서 열린 일본 수퍼GT300 제5전 결승 경기에서 총 21개의 출전 팀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4월 스즈카 전에 이어 2번째 출전한 이번 경기에서 또다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2전 참가해 2전 전승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한, 4월 스즈카전 승리로 한국타이어의 드라이(DRY) 타이어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웨트(WET) 타이어로 다시 우승함으로써 빗길 드라이빙 성능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국 포르쉐 팀'은 예선 경기 1위, 수퍼랩 2위를 기록했으며, 결승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경쟁자를 압도하는 경기내용을 보였다.

수퍼랩은 1차 예선 10위 이내 팀만 재대결을 펼치는 특별 예선전으로 이 결과를 갖고 결승전 출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결승전에서는 시합개시 후 30% 경과시점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져, 시합도중 웨트(WET) 타이어로 교체하여 경기에 임하게 됐다"며 "한국타이어는 각종 테스트결과를 통해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아온 한국타이어의 웨트(WET) 성능을 과시하며 경쟁자들을 압도해 결국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대에서 샴페인을 터뜨린 주전 드라이버 키노시타는 "스즈카 전에 이어 올해 2번째 우승을 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합 도중에 비가 내려 전략상 큰 어려움이 있었으나, 우수한 성능의 한국타이어 덕분에 우승을 할 수 있었으며 좋은 타이어 개발에 끊임없이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한국타이어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26일 중국 상해 F1 서킷에서 열린 중국 최대 서킷 대회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 CTCC)'3라운드에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한국타이어 루팡(Hankook Tire Lufang) 레이싱팀'이 2000cc 클래스에서 2위, '한국타이어 기아(Hankook Tire Kia)팀'이 1600cc 클래스에서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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