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줍줍 또 나왔다”…‘4억 로또’ 세종 아파트 오늘부터 접수

입력 2025-02-06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 투시도.  (자료제공=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 투시도. (자료제공=현대엔지니어링)

세종시에서 최대 4억 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온다. '국민평형(전용면적 84㎡)' 분양가가 3억 원 대로 낮은 데다 전국구 청약 접수가 가능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시 소담동 새샘마을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이날부터 7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8단지(H3블록)가 6일, 7단지(H4블록)는 7일에 각각 나눠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2일로, 입주일은 3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7단지(H4 블록)에서는 전용 84㎡ 1가구와 전용 10 5㎡ 1가구가 공급된다. 8단지(H3) 블록에서는 전용 84㎡ 1가구가 풀린다.

분양가는 8년 전인 2017년 공급 가격 그대로 적용된다. 전용 84㎡는 3억200만 원~3억2100만 원, 전용 105㎡는 3억9900만 원에 공급된다.

시세와 비교하면 최대 4억 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6억3800만 원에 손바뀜 돼 분양가 대비 3억 원 높은 값에 팔렸다. 전용 105㎡는 지난해 같은 달 분양가 대비 4억 원 오른 8억 원에 매매됐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미계약 물량으로 청약통장 가입여부, 주택 소유 여부 관계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 마비를 초래했던 '동탄역 롯데캐슬' 등이 전국민 무순위 청약으로 진행된 바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무순위 청약 제도를 무주택자나 해당지역 거주자만 청약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법안 발표를 예고한 데다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청약'인 만큼 이번에도 많은 신청자 몰릴 것이란 게 전문가의 예상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 유주택자가 진입 가능한 마지막 줍줍으로 여겨져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세종시 주택 시장이 최근 약세인 점을 고려하면 동탄역 롯데캐슬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신청자가 몰리지는 않을 것이고, 30만 대 1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욕증시, AI 관련주 강세에 산타랠리 조짐…나스닥 0.52%↑
  • 큰일났다 수도권 주택시장… "4.2% 더 뛴다" 전문가 경고
  • “3년간 몰랐다”…신한카드, 내부통제 구조적 취약 드러나
  • 전현무, '차량 링거' 의혹에 진료 기록까지 공개⋯"적법한 진료 행위"
  • 이노스페이스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발사 직후 폭발 가능성
  • HD현대·한화 수주 경쟁…트럼프 '황금함대' 두고 불붙나
  • 열차 대란 피했다…철도노조 파업 유보
  • 올해 7만5000가구 분양한 10대 건설사, 내년엔 12만 가구 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53,000
    • -2.11%
    • 이더리움
    • 4,408,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871,000
    • +0.64%
    • 리플
    • 2,804
    • -1.86%
    • 솔라나
    • 185,100
    • -1.33%
    • 에이다
    • 542
    • -1.45%
    • 트론
    • 424
    • -0.93%
    • 스텔라루멘
    • 321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470
    • +2.85%
    • 체인링크
    • 18,330
    • -2.5%
    • 샌드박스
    • 168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