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지난해 영업익 17억원…“통상임금 기준 변경 탓”

입력 2025-02-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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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3567억원…전년 대비 9.7%↓

▲롯데하이마트 본사.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본사.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79.1% 급감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2조35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 줄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통상임금 기준 변경에 따라 발생한 비용(102억 원)을 제외하면 전년보다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5564억 원, 영업손실은 163억 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까지 부진했으나, 하반기부터 개선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매출 부진은 내수 부진 장기화, 백화점 업계의 프리미엄 ∙ 혼수 가전 성장, 가전 제조사의 구독 사업 확대 등 외부적 요인이 작용했다. 더불어, 직영사원 ∙ 판촉사원의 이원화된 인력 구조로 인한 능동적 영업 활동의 한계, 점포 효율화 차원의 폐점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 내부적 요인도 영향을 미쳤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7월 1300여 명의 판촉사원 공개채용을 통한 직영사원 운영으로 인력구조를 개선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오프라인에서는 기존점 매출이 4분기부터 신장 추세로 전환했고, 이커머스 역시 직매입 자사몰을 중심으로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시작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매출 2조3000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목표 실적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중장기 전략인 4대 핵심 사업 전략을 더욱 고도화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

먼저 글로벌 유명 브랜드를 포함, A/S(사후서비스) 브랜드를 확대하고 고객의 선택 다양성을 제고하기 위해 PB와 해외브랜드 또한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경험형 매장을 강화하는 스토어 포맷 혁신도 추진한다. 우선 가구∙인테리어와 통합 전문 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전략을 온라인에서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1:1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오늘설치’, ’전문가 화상 상담’ 등을 통해 ‘안심 커머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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