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환율에 더 각광 받는 아울렛…‘휴일 놀이터’ 자리매김

입력 2025-02-06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울렛 3사, 지난 설 연휴 매출ㆍ방문객수 모두 증가 '웃음'

가족 단위ㆍ젊은층 나들이 공간으로 부상
지난해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 속 선방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고물가와 고환율 현상이 계속 되는 유통업계 불황 속 아울렛이 '휴일 놀이터'로 주목을 받으면서 고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올해 긴 설 연휴가 이어지자 아울렛 3사가 휴일 특수를 잡기 위해 일제히 설 당일 영업에 나서면서 연초 매출 상승효과를 누렸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아울렛 3사는 올 설 연휴 기간 모두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또는 방문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나들이 삼아 방문하는 고객이 많은 프리미엄·교외형 아울렛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설 당일에 문을 연 교외형 아울렛은 설을 포함한 연휴 기간(1월 25~30일) 하루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신장했다. 현대아울렛 또한 같은 기간 하루 평균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2% 증가했다.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도 설 연휴 입차 대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25일~2월 2일 입차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하루 평균 20% 이상 신장했다.

아울렛 3사는 올해 처음으로 설 당일에도 일부 점포 영업에 나서며 매출 확대에 나섰다. 롯데는 김해점과 동부산점, 파주점 등 교외형 아울렛 8개점을 운영했고 현대도 교외형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송도점, 스페이스원 대전점 등 4개 점포를 열었다. 신세계도 여주, 파주, 부산, 시흥, 제주 등 5개 모든 점포가 영업에 나섰다.

이처럼 아울렛들이 휴일 영업을 확대하는 것은 쇼핑은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까지 갖추면서 휴식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가족 단위 방문이나 데이트를 목적으로 아울렛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업계는 설명한다.

이 때문에 놀거리가 풍부한 교외형 아울렛의 인기는 높아지는 추세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아울렛 3사 매출 순위를 보면 프리미엄·교외형 아울렛인 신세계 여주점, 롯데 동부산점, 현대 김포점이 1~3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신세계 여주점은 매출이 3.1%, 롯데 동부산점은 11.9%, 현대 김포점은 2.8% 각각 성장했다. 매출 7위를 기록한 교외형 아울렛 현대 대전점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71.6% 성장했다.

교외형을 중심으로 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의 경우 입차대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 지난해 12월 입차대수는 10%, 1월에는 20%가량 성장했다. 경기 불황으로 지난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른 가운데 아울렛은 교외형을 중심으로 성장곡선을 그린 것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휴일 도시 근교로 나들이를 가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아지면서 교외형 아울렛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고 있다'며 "올겨울이 다소 춥지 않아 아울렛을 방문하기 좋은 날씨인 것도 연말연초 매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사진제공=신세계사이먼)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사진제공=신세계사이먼)


  • 대표이사
    박주형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1.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6]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대표이사
    신동빈,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정지선, 정지영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1.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관련 안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태원 재산분할 다시 다툰다…노소영, 파기환송심 직접 출석
  • 이 대통령 “‘K자형 양극화’ 중대 도전…청년·중소·지방 정책 우선” [2026 성장전략]
  • 의적단 시즌2 출범…장성규·조나단 투톱 체제로 커머스와 선행 잇는다
  • [종합] 코스피, 사상최고치 4586.32 마감⋯6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
  • 생산적금융 드라이브…'AI 6조·반도체 4.2조' 성장자금 공급 본격화 [2026 성장전략]
  • 단독 인천공항 탑승객 줄세우는 스타벅스, 김포공항까지 접수
  • 12월 국평 분양가 7억 돌파… 서울은 ‘19억’
  • 눈물 펑펑…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F 금기 도서
  • 오늘의 상승종목

  • 01.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99,000
    • +0.63%
    • 이더리움
    • 4,548,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929,500
    • +1.42%
    • 리플
    • 3,078
    • -0.61%
    • 솔라나
    • 200,300
    • +0.15%
    • 에이다
    • 577
    • +1.05%
    • 트론
    • 439
    • +1.62%
    • 스텔라루멘
    • 334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410
    • +0.64%
    • 체인링크
    • 19,350
    • +0.83%
    • 샌드박스
    • 174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