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한국가스공사, 급격한 환율 상승으로 순이익 적자 전망”

입력 2025-02-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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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만 원으로 하향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4분기 한국가스공사의 연결 영업이익이 5945억 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5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주가(1월 31일 기준)는 3만4200원이다.

3일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2024년 4분기에도 일회성 요인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전분기 대비 급격한 환율 상승으로 외화 환산 손실이 3000억 원에서 5000억 원까지 예상됨에 따라 순이익 적자 전망”이라고 했다.

최 선임연구원은 외화 환선 손실 반영에 따라 2024년 주당배당금(DPS) 추정치도 1500원에서 9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이어 “2025년 연결 영업이익은 2조2000억 원을 전망한다”면서 “지난해와 유사한 판매량, 높아진 환율, 유가 하향 안정화 반영해 요금 기저가 소폭 감소할 것을 가정했다”고 했다.

최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사업은 적정투자보수 규모 감소로 영업이익 1조9000억 원으로 감소, 해외 사업은 유가, LNG 가격 하향 안정화 지속으로 영업이익 3377억 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벨류에이션 멀티플, 실적 추정치 조정을 반영해 5만 원으로 하향한다”면서 “미수금 회수가 본격화돼야 배당 및 동해 가스전 개발 등 관련 기대감 반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동해가스전 대왕고래의 1차 시추를 진행 중이고, 신규 유망 구조 ‘마귀상어’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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