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첫 3기 신도시 본청약… 고양창릉 1792가구 공급

입력 2025-01-31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양창릉 A4블록 조감도.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창릉 A4블록 조감도.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고양창릉 3개 블록(A4, S5, S6) 총 1792가구의 본청약 공급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양창릉 공공택지지구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동산동, 용두동 등 일원에 789만㎡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

서울 은평구, 마포구 등과 인접해 있어 기존 도심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창릉역(2030년 개통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의 이용이 편리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A4, S5, S6블록은 고양창릉 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입주 수요가 높다. 지난 사전청약 당시 각각 평균 6:1, 43:1, 26: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S5블록 84㎡(이하 전용면적)의 경우 최대 165:1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양창릉 A4블록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공분양 603가구가 공급된다. 일반 청약물량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186가구(모집공고 기준)다.

55㎡의 단일 평형으로 이뤄져 있고, 평균 약 5억5000만 원대로 분양받을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인 만큼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등 육아 친화 커뮤니티 공간을 갖췄다.

고양창릉 S5블록은 총 759가구로 4개 평형(51㎡, 59㎡, 74㎡, 84㎡)으로 구성된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126가구(모집공고 기준)다. 사전청약 당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다.

평균 분양 가격은 △51㎡ 4억8000만 원 △59㎡ 5억5000만 원 △74㎡ 6억8000만 원 △84㎡ 7억7000만 원 수준이다.

고양창릉 S6블록은 총 430가구, 59㎡와 74㎡로 구성돼 있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79가구(모집공고 기준)이며, 평균 분양 가격은 △59㎡ 5억7000만 원 △74㎡ 7억1000만 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3개 블록 모두 스마트 우편함, 무인택배, AI 주차유도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 환기기스템,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이 설치된다. 다음 달 청약접수, 3월 당첨자 발표, 5월 계약체결을 행할 계획이다. 입주의 경우 A4블록은 2027년 12월, S5블록과 S6블록은 2028년 1월로 각각 예정돼 있다.

김성연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이번 고양창릉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3기 신도시 등 우량 입지의 공공분양주택이 본격적으로 공급된다”며 “철저한 사업 일정 관리로 주택공급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72,000
    • -2.69%
    • 이더리움
    • 4,557,000
    • -3.94%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1.68%
    • 리플
    • 3,056
    • -2.46%
    • 솔라나
    • 200,600
    • -3.74%
    • 에이다
    • 623
    • -5.32%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2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2.1%
    • 체인링크
    • 20,570
    • -3.7%
    • 샌드박스
    • 212
    • -4.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