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한화오션, 특수선 성장에 실적 성장 기대…목표가↑"

입력 2025-01-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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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31일 한화오션에 대해 상선 생산 체제 안정화와 특수선 성장 등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8% 증가한 3조2532억 원, 영업이익은 560.7% 늘어난 1690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며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액은 9.1%, 영업이익은 46.7% 각각 상회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고무적인 점은 상선 생산 체제 안정화로 매 분기마다 경계해야 했던 생산 안정화 비용과 지체 상금이 사라졌다는 점”이라며 “평균 환율 상승 효과를 배제해도 상선 부문 영업이익률은 3%대 중반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수선 부문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며 특수선 부문 연간 매출액이 올해 1조962억 원, 내년 3368억 원으로 각각 추정된다”며 “2027년까지 발생하는 신조 수익 100%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내수 물량에서 발생할 것이며, 장보고-Ⅱ 잠수함 1척, 미국 해군 제7함대 배속 지원선들에 대한 유지·정비·보수(MRO) 수익까지 올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군수지원함 기준 매년 창정비 2건, 정기 수기 1건을 수주하는 것으로 가정해 매출액을 추정했다”며 “순항하기 시작한 상선, 성장기 초입인 특수선까지 앞으로 있을 가파른 실적 성장 속도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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