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받은 용돈, 은행 예·적금에 넣어볼까

입력 2025-0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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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상여금과 세뱃돈의 투자처를 고민한다면 예·적금 상품에서 굴려보는 건 어떨까. 예·적금 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지금의 금리 수준이라도 받으려는 '막차 수요'가 몰릴만한 상품을 찾아보자.

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4일 기준 5대 은행(KB금융·신한·하나·우리·NH농협) 정기예금(12개월) 최고금리는 연 3~3.10%로 집계됐다.

농협은행 'NH올원e예금'이 3.10%를 제공하며 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은 3.00%를 적용한다.

은행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iM뱅크(구 대구은행)의 'iM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이 최고 연 3.31%로 가장 높다. △농협은행 'NH고향사랑기부예금'과 △Sh수협은행 'Sh첫만남우대예금'이 3.30%, △BNK부산은행 '더(The) 특판 정기예금'이 최고 연 3.20%로 뒤를 이었다.

같은 날 기준 5대 은행의 정기적금(12개월, 정액적립식) 최고금리는 연 3~4%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 '우리SUPER주거래적금'이 4%로 가장 높았고, 우리은행 'WON적금' 3.60%, 국민은행 'KB국민프리미엄적금(정액)' 3.4%, 국민은행 'KB내맘대로적금' 3.15%, 하나은행 '내맘적금' 3% 순이다.

반면, 지방은행들은 연초 특판 상품까지 선보이며 상대적으로 예·적금 금리를 높게 유지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최고 연 3.60% 금리 상품인 '2025년 잘되길 바라요! 특판적금'을 출시했다. 오는 3월까지 판매하는 이번 특판 적금은 연 3.2%(기본) 금리가 제공된다.

전북은행 계좌 간 자동이체를 통해 계약 기간 절반 이상 납입 시 0.2%, 마케팅 활용에 동의할 때 0.2% 등 연 0.4% 금리가 추가 제공된다. 가입 대상은 개입과 개인사업자로 계좌당 월 1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다. 이번 특판적금은 1만 계좌 도달 시 조기 종료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전북은행 고객들에게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특판 적금을 출시했다"며 "새해에는 더 많은 고객이 전북은행의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수시로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로 더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연 최고금리 4.05% 상품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적금'을 선보였다. KIA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적금은 호남을 연고로 한 명문구단 KIA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하고, 지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매년 판매하는 광주은행의 대표 스테디셀러 시즌 상품이다.

오는 7월 말까지 판매하는 KIA타이거즈 우승 기원 적금은 월 10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1인 1계좌 가입할 수 있는 정액 적립식 상품이다.

예금과 같은 조건의 우대금리(최대 연 0.25%p)를 제공하며 응원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이벤트 우대금리를 최대 연 1.00%p 추가로 줘 최고 연 4.05%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정규시즌 우승 시 연 0.10%p △포스트시즌 진출 시 연 0.05%p △한국시리즈 우승 시 연 0.10%p를 제공한다.

지난해는 KIA타이거즈가 12번째 한국 시리즈를 우승하면서 예·적금 판매액이 모두 3만459계좌에 3700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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