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역대급 실적 발표 소식에 5%↑

입력 2025-01-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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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 매출 4조50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5.03% 오른 10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장 마감 후 오후 4시에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조5473억 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1조3201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 원을 넘었다.

별도기준으로도 연 매출 3조5000억 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4공장의 매출 상승과 1~3공장 완전가동으로 매출 3조4971억 원, 영업이익 1조321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83억 원(19%), 영업이익은 1172억 원(10%)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1조 원 규모의 계약 3건을 체결하며 연 누적 수주 금액 5조 원을 돌파했다.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약 176억 달러(약 25조 원)다. 올해도 연초부터 유럽 소재 제약사와 역대 최대인 약 2조 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정유경 신영증권 연구원은 목표 주가를 130만 원으로 유지하며 "글로벌 제약사 17개사와 대형/장기 계약을 지속 수주하며 위탁개발생산(CDMO) 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제약사의 비용절감 기조 지속과 중국 견제 분위기 속 동사의 성장성과 입지는 확고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목표 주가를 135만 원으로 상향하며 "202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5조4840억 원, 29.3% 늘어난 1조7069억 원으로 추정한다"라며 "밸류에이션 괴리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나, 지속적인 대규모 수주와 성장하는 실적을 통해 점진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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