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트럼프 불확실성에 사상 최고치 근접…0.4%↑

입력 2025-01-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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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정책 미확정에 상승
“관세 낮으면 인플레 줄고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생겨”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국제 금값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 상승한 온스당 2755.58달러를 기록했다.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2790.15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 31일 이후 가장 높았다. 2월물 선물가격은 0.3% 오른 온스당 2768달러로 집계됐다.

스프랏자산운용의 라이언 매킨타이어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제안된 관세 정책과 기타 사항에 불확실성이 있었다”며 “일반적으로 금은 시장에 적당한 불확실성이 있을 때 좋은 성과를 거둔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월 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캐나다와 멕시코 제품에도 25%를 부과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확정되지 않았을뿐더러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관세 정책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태다.

독립 금속 전문가 타이 웡은 “대통령은 우려했던 것보다 관세에 덜 강경한 입장을 취했는데, 이는 금에 도움이 된다”며 “관세가 낮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낮아진다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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