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트럼프 관세 주시하며 소폭 반등…달러·엔 155.53엔

입력 2025-01-2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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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1%대 급락했다가 0.1% 반등
관세 변동성 커져 장중 오르락내리락

▲미국 달러화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날 관세 정책을 주시하며 소폭 반등했다.

2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108.00을 기록했다. 전날 1% 넘게 하락했다가 소폭 반등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6% 상승한 1.04달러, 파운드·달러 환율은 0.04% 오른 1.232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07% 상승한 155.53엔으로 집계됐다.

전날 달러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부과를 연기할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급락했다. 이후 열린 취임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실제로 관세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취임식이 끝나고 나선 멕시코와 캐나다 제품에 내달 1일부터 관세 25%를 부과하는 것을 생각 중이라고 했지만, 전 세계 수입품에 대한 보편적 관세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시행 여부를 놓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졌고 달러도 장중 오르락내리락했다.

모넥스의 헬렌 기븐 애널리스트는 “변동성이 다시 커졌고 조 바이든 정부의 비교적 차분했던 임기가 끝나고 외환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논의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자들은 멕시코와 캐나다 관세 위험을 미리 파악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그런 조치가 실현될 때까지 시장은 매우 불안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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