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책과 문학, 삶’ 어우러지는 복합청사 개관

입력 2025-0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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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중화2동 복합청사가 책과 문학, 삶이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1일 중랑구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051㎡ 규모의 중화2동 복합청사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착공에 들어간 지 약 2년 만인 올 1월 13일 개관해 업무에 들어갔다. 22일엔 주민들과 함께 하는 개청식이 열린다.

1991년 건립된 기존 청사는 노후하고 협소해 주민 이용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구는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 자치회관 등을 모두 갖춘 복합청사 건립을 계획하고, 총 1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신규 청사는 기존보다 3배 넓어졌다.

특히 3층, 4층에 위치한 중화문학도서관은 중랑구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맞춤형 특화 도서관으로서 문학작품 소개 및 작가와의 만남, 공연,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학적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새로운 중화2동 복합청사가 도서관, 대강당 등을 갖춰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중심의 공간에서 더욱 향상된 행정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들의 문화, 교육, 여가 등을 위한 복합청사 건립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7월 묵2동에서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복합센터(체육관)를, 2024년 10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공간으로 활용가능한 면목7동 복합청사(청소년문화예술창작센터)를 개청했다. 면목2동에는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면목2동 복합청사(공공형실내놀이터), 묵1동에는 지역 밀착형 보건 의료 서비스와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위한 묵1동 복합청사(보건지소, 생활문화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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