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신세계, 中 더딘 경기 회복에 실적 부진…목표가↓"

입력 2025-01-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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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신세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19.9%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5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조7681억 원, 영업이익은 36.6% 감소한 1306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별도 등 주요 자회사에서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회성 인건비 효과를 제외한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우려보다는 양호하지만, 면세사업부는 3분기 대비 손익이 악화됐다”며 “지난해 9월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을 위한 대규모 유동책을 펼쳤음에도 한국 면세 사업이 회복되지 못하는 점은 매우 아쉽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소비에 대한 우려와 함께 중국의 더딘 경기 회복이 겹치며 신세계 실적과 주가도 부진한 것”이라며 “신세계는 긍정적 주주환원 정책을 펼쳤음에도 연초 이후 아쉬운 주가 흐름이 이어졌는데, 이는 소비재 중 확장품 등 일부 섹터의 센티먼트가 개선돼 아쉬운 수급 환경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 소비자의 관광·소비 패턴 변화와 따이공을 대신할 다양한 유통 채널의 등장 등 구조적 문제가 겹친 결과”라며 “아쉬운 업황은 지속하지만 신세계는 비용 통제와 체질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데다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가 하방은 탄탄히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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