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트럼프 관세 연기 보도에 하락…달러·엔 155.68엔

입력 2025-01-2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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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보도에 달러 1%대 약세

▲미국 달러화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상과 달리 취임 첫날 무역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에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 하락한 108.26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7% 상승한 1.0414달러, 파운드·달러 환율은 1.27% 오른 1.232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4% 하락한 155.68엔으로 집계됐다.

달러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추가 관세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급락했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무역적자를 유발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불공정 무역관행 조사를 지시하는 대신 새로운 관세 부과 정책은 당장 펼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무역 시스템 점검과 관세 부과를 거론했지만, 구체적인 언급은 삼갔다.

JP모건체이스의 제임스 넬리건 애널리스트는 “관세 부과를 즉시 시행하지 않으면 달러에는 단기적으로 실망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며 “달러가 이에 동조해 급격히 약해진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연방 당국의 무역 관계 검토가 진행되면 잠재적으로는 공격적인 관세가 부과될 여지가 여전히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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