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슈퍼 트럼피즘 우려에도 금융시장 반색 가능성 남아"

입력 2025-01-1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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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은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정책과 불법이민자 추방, 미-중 갈등 격화 등 정책 불안감이 확산 중이라고 분석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슈퍼 트럼피즘(트럼프의 생각과 아이디어)'으로 지칭되는 미국 자국 우선주의 정책 강화 분위기에 금융시장 긴장 중"이라면서도 "금융시장이 반색하는 '트럼프 허니문' 가능성도 열려 있다"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최근 미국 국채 금리 급등 현상에는 물가 리스크에 따른 미 연준 금리정책 불확실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트럼프 2기 정책 불안감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슈퍼 트럼피즘 속에서도 금융시장이 반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박 연구원은 "트럼프 2기 출범 허니문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임은 분명하지만 이미 슈퍼 트럼피즘, 관세 정책 등이 시장의 눈높이에 비해 낮은 단계에서 시작된다면 금융시장이 반색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 내 석유 시추 작업의 즉각 재개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으로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하락한다면 최근 금융시장에 가장 큰 이슈인 금리와 물가 리스크를 완화시켜 줄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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