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연구는 그만…온라인에서 공동연구 짝 찾는다

입력 2025-0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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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온라인 기술협력 돕는 하이테크 서비스 시작

▲Hi-TECH 온라인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Hi-TECH 온라인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온라인에서 공동연구 파트너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가 시작돼 네트워크가 부족한 젊은 연구자들이나 파트너 발굴이 필요한 기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연구자와 기업을 연결해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는 온라인 서비스 하이테크(Hi-TECH·https://hitech.ntb.kr)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테크는 기업과 연구자의 협력과 지식 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플랫폼이다. 만나서(Hi) 기술(Tech)을 논의하는 플랫폼이자, 첨단기술(High Tech)를 같이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젊은 신진연구자들이나 새로운 협력 파트너 발굴이 필요한 기업들이 공동 연구를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업과 함께하는 신진연구자 지원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기업과의 협력을 촉진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려면 온라인 플랫폼에서 손쉽게 서로 연구 정보와 기술 수요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KIAT는 하이테크의 목표를 '기업과 연구자의 기술협력'으로 설정하고, 하이테크에서 연구자 검색과 공동연구 제안, 온라인 세미나, 기술 교류, 연구자·기업 홍보가 가능하도록 관련 기능을 구현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하이테크라는 온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연구자와 기업 간 효율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라며 "인공지능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등 지속해서 기능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IAT는 연구자들이 하이테크를 자주 찾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행사를 벌인다. 사이트에 방문해 자주 활용할수록 등급이 상승하고, 등급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테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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