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LG에너지솔루션, 업황 부진에 수익성 둔화 가능성↑”

입력 2025-01-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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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47만 원으로 하향

신한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이차전지 업황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4만 원에서 47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37만3500원이다.

9일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부진 및 정책 리스크에 따른 이차전지 업체들의 눈높이 하향 조정이 진행 중”이라며 “그럼에도 악재는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주가 방향성은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이 결정할 것”이라며 “업종 내 대장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하방 경직성은 견고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142억 원(적자전환)으로 컨센서스(-1870억 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북미 고객사 재고조정, 예상보다 부진한 유럽 수요, 불용재고 처분에 따른 일회성 영향”이라고 했다.

그는 “중대형 전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1000억 원, -1869억 원(적자전환)을 예상한다”며 “자동차 전지는 판가 하락 및 수익성 높은 제너럴모터스(GM)향 출하량 감소에 따른 생산 세액공제(AMPC) 둔화로 부진하다”고 했다.

또 그는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업황 호조가 지속되나, 일부 프로젝트 이연으로 수익성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소형 전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6000억 원, -274억 원(적자 전환)을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예상보다 더딘 원통형(EV) 물량 회복 및 정보기술(IT)향 수요 감소 등으로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수요 불확실성으로 영업실적 및 생산능력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불황기 이후 수요를 담보할 수 있는 제품과 수주를 통해 업황 회복기 가장 빠른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업종 내 차별화된 주가 흐름 지속을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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