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연초 회사채 시장 찾는다…작년 5조원 수요예측 신기록 깰까

입력 2024-12-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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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최대 2조 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한다. 지난해 국내 공모채 역사상 최대 자금 주문을 받아낸 데 이어 또 한 번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울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은 내년 2월 6일 수요예측을 거쳐 2월 14일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신용등급은 'AA0, 안정적'이다.

만기는 2·3·5·7·10년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총 8000억 원~1조 원 규모를 발행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소 1조5000억 원에서 2조 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도 열어뒀다.

LG엔솔의 공모채 발행은 이번이 3번째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6월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은 뒤, 지난해 2월 공모채 시장을 다시 찾았다.

당시 LG에너지솔루션은 수요예측에서 무려 5조6100억 원의 모집 자금을 끌어모으면서 국내 공모채 수요예측 역사상 최대 주문을 받는 새 역사를 썼다.

한국신용평가는 이에 대해 "이차전지 산업의 단기 변동성 확대에도 중장기적으로 이익창출력 제고 추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완성차 업체별 라인업 확대와 상품성 개선 등 전기차 수요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LG화학의 전지 부문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글로벌 선두의 이차전지 기업이다. LG화학이 최대주주로 81.8%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번 공모채 발행의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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