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김병환·이복현, ‘F4’ 비상계엄 쪽지 논의 논란에 “전혀 사실 아니다”

입력 2025-01-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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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한국은행)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작년 12월 3일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직후 열었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에서 비상계엄 쪽지를 논의했다는 논란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8일 한은, 금융위, 금감원은 공동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F4 회의에서 비상계엄 관련 쪽지 내용을 논의했다’는 등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며, F4 관계 기관들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며 금융·경제 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열린 F4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관련 쪽지 내용을 실행하기 위한 논의 자리’, ‘이들은 착실하게 내란을 함께 실행한 주체’라는 등의 주장이 나온 것에 대해 반박 자료를 낸 것이다.

특히 보도참고자료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당일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한다”며 각 기관장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임을 명시했다.

기관들은 “지난해 12월 3일 밤 긴급하게 모인 F4 멤버들은 당일 회의에서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발생한 외환시장 불안에 대한 긴급안정 방안과 다음날 주식시장 개장 여부 등을 우선 논의하고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해 모든 가능한 금융·외환시장 안정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시장 안정 목적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며 “각 기관은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추가 시장안정 조치를 마련하여 오전 7시에 다시 F4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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