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분기 영업이익 1289억 '흑자전환' 성공

입력 2009-07-23 11: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1조3163억원으로 전년동比 27% 증가...'매출 확대, 비용 절감' 전략 주효

삼성전기가 1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전기는 2분기(연결기준)에 매출 1조3163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 순이익 76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7%,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33%, 791% 증한 것이다. 지난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6% 증가했고, 적자였던 영업이익(-76억원)과 순이익(-71억원)은 큰 폭의 흑자로 전환됐다.

삼성전기는 이 같은 호실적인 전사적으로 적극 추진한 ‘매출 확대, 비용 절감’ 전략이 적중해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실적 개선 요인으로 LCD TV 및 휴대폰관련 국내 주요 거래선들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중화시장 수요 증가가 자사 부품 출하량 증가로 이어졌고, 주력 사업인 MLCC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반도체용 기판의 가동률 상승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또 올 초부터 추진한 글로벌 SCM체제의 조기 구축으로 경영 스피드와 효율이 크게 향상돼 안정적인 비용구조를 확보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사업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기판사업부는 고부가 반도체용 기판의 물량 증가로 지난 분기(2718억원) 대비 25% 상승한 3387억원을 기록했고, LCR사업부는 휴대폰, 노트PC등 고성장 제품에 자사 MLCC의 사용 비중이 증가 등으로 분기사상 최대인 292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대표이사
장덕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1]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00,000
    • -1.16%
    • 이더리움
    • 4,229,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0.68%
    • 리플
    • 2,812
    • -2.06%
    • 솔라나
    • 184,500
    • -3%
    • 에이다
    • 556
    • -3.47%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0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00
    • -5.58%
    • 체인링크
    • 18,470
    • -4.2%
    • 샌드박스
    • 174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