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윤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 참석…"이렇게 잘한 대통령 또 어딨나"

입력 2025-01-02 22: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수 김흥국. (뉴시스)
▲가수 김흥국. (뉴시스)

가수 김흥국(56)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고 나섰다.

2일 김흥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서 “계엄합법, 탄핵무효를 외치는 분들 존경하고 사랑한다”라고 외쳤다.

이날 김흥국은 “매일 유튜브로 공격당하고 있다. 내 노래 ‘호랑나비’를 ‘계엄나비’, ‘내란나비’라고 해서 살 수가 없다”라며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관저에 있는 대통령께서는 얼마나 힘들겠나. 어제도 편지를 봤다. 여러분 때문에 끝까지 싸우겠다 하시는 저런 분이 어딨나”라며 “저도 윤 대통령 만드는 데 연예인 유세단 단장을 맡고 전국을 다니면서 열심히 했는데 이게 뭔가”라고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김흥국은 “이분만큼 잘한 대통령이 어딨느냐.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도 잘하셨지만 윤 대통령이 지금 제일 잘하고 있다”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윤 대통령을 지키는데 이번 주가 고비”라며 “조금만 더 힘을 합쳐 우리가 뭉치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본다”라고 독려했다.

한편 김흥국은 연예계 대표 보수우파로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선거유세에 앞장섰다. 하지만 현재 윤 대통령은 12·3 내란사태 우두머리로 지목되면서 체포 위기에 놓였고, 대통령 관저 앞에서는 이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고위공직자번죄수사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이내에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체포·수색영장 집행에 대해 “불법 무효”라며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대립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1: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89,000
    • -2%
    • 이더리움
    • 4,784,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824,500
    • -3.79%
    • 리플
    • 2,984
    • -3.49%
    • 솔라나
    • 195,200
    • -4.17%
    • 에이다
    • 650
    • -5.25%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62
    • -2.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90
    • -1.95%
    • 체인링크
    • 20,270
    • -3.98%
    • 샌드박스
    • 207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