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차사고 부상자 늘어난다

입력 2009-07-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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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동승자 많아져 부상자수도 증가"

지난 3년간 여름 휴가철에 평소보다 교통사고 부상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매년 7월20일~8월15일)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에는 평상시보다 부상자가 5.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사고건수과 사망자수는 평상시보다 각각 1.5%, 3.4% 감소했음에도 불구 부상자수는 1일 평균 4045명이 발생해 5.7%나 증가했다.

이는 가족과 친구 등 동반자가 많은 휴가철 특성에 따라 사고당 부상자수가 평상시 1.58명에서 1.70명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 시기에 여성과 어린이 피해자가 늘고, 20대 이하 운전자에 의한 피해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13세 이하 어린이 피해자는 평상시에 비해 사망자가 58.0%, 부상자가 31.2%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9세 이하 운전자에 의한 사망자는 평상시에 비해 2배 증가하고, 20대 운전자에 의한 사망자도 15.1%가 증가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동승자가 많은 휴가철 특성에 따라 운전자의 주의력 산만이 사고에 영향을 미친다"며 "저연령 운전자와 동승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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