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어스컴퍼니, 아이리버 50억에 매각…음악 사업에 집중

입력 2024-12-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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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 CI
▲드림어스컴퍼니 CI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아이리버’ 등 디바이스 사업 부문을 부동산 기업 미왕에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음악 사업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재편하기 위해서다. 매각은 영업양도 방식으로 이뤄지며, 거래대금은 50억 원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플랫폼 FLO(플로)와 음악 콘텐츠 유통·투자 및 공연 기획 제작, MD 등 음악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엔터테크 기업이다. 매각 대상인 디바이스 사업은 하이엔드 오디오 아스텔앤컨(Astell&Kern) 및 라이프스타일 디바이스 아이리버의 기획, 생산, 유통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음악·엔터 중심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업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디바이스 사업 부문의 매각을 결정했다. 미왕은 기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이리버와 아스텔앤컨이라는 브랜드를 보유한 디바이스 사업을 인수했다.

이번 매각을 통해 디바이스 사업부문의 해외 자회사인 홍콩 법인과 홍콩 법인이 소유한 자회사 중국 법인 두 곳도 함께 양도한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조직 효율화를 이루고 있다. 9월엔 오디오 콘텐츠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 돌핀을 청산하고 비수익 국내외 자회사 4곳을 정리했다. 모기업인 SK스퀘어의 포트폴리오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한 밸류업 기조에 발맞춘다는 방침이다.

향후 드림어스컴퍼니는 ‘플로’를 중심으로 음악 IP에 인공지능(AI) 역량을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오토모티브 파트너들과 제휴를 기반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비즈니스도 확대한다.

또한, 드림어스컴퍼니는 JYP, 미스틱스토리 등 대형 기획사나 아티스트에 대한 투자와 음원 마케팅을 강화해 음악 유통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예정이다. 아티스트 특화 MD 개발과 공연 기획을 통해 대형 아티스트의 수주 확대 및 마케팅 다변화를 통한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뮤직·엔터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사업 효율화 및 기술 역량 강화로 고객에게 AI 기반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터테크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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