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원 전 사령관 계엄수첩 ‘사살’ 표현 있었다…국수본 “사실에 부합”

입력 2024-12-23 2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경위와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해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5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경위와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해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12·3 비상계엄’ 기획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에 ‘사살’이라는 표현까지 적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등에 대해 수거 대상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사살’이라는 표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사실에 부합한다”고 답했다.

우 본부장은 수첩에 오물풍선에 관한 표현도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했다.

이날 경찰 특별수사단은 노 전 사령관의 거처에서 발견한 수첩에서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라는 메모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의 수첩은 손바닥 크기의 60∼70페이지 분량으로 계엄 관련 내용이 다수 적혔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 ‘국회 봉쇄’라는 표현이 적시됐으며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노조, 판사, 공무원 등을 ‘수거대상’으로 지칭했다고 밝혔다. 판사 등 일부 대상자는 실명으로 기재했다. 수거는 체포의 의미로 풀이된다. 이들의 수용과 처리 방법에 대한 언급도 수첩에 포함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 지점에 대한 원점 타격, 우리 무인기의 평양 상공 투입 등을 지시했다는 보도를 근거로 김 전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을 고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한국 선수 주요 경기 일정은? [그래픽 스토리]
  • 8개월 만에 두 번 파업은 피했지만…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갈등 뇌관 여전
  • 단독 마약사범 10명 중 6명이 2030…외국인 의료용 마약 처방도 5년새 60% 급증
  • SK하이닉스, 첫 합의안 부결 3주 만에 임단협 타결⋯성과급 현금 비중 50%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K리그 ‘승부조작 사주’ 녹취 의혹…축구협회 내부 조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9.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203,000
    • -1.42%
    • 이더리움
    • 3,270,000
    • -3%
    • 비트코인 캐시
    • 299,000
    • -0.5%
    • 리플
    • 1,749
    • -7.56%
    • 솔라나
    • 132,400
    • -3.15%
    • 에이다
    • 265
    • -5.02%
    • 트론
    • 458
    • -0.65%
    • 스텔라루멘
    • 238
    • -9.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40
    • -4.27%
    • 체인링크
    • 14,670
    • -5.48%
    • 샌드박스
    • 45.71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