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텍, 서산소방서에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기부

입력 2024-12-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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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서산소방서장(왼쪽부터), 박선기 파라텍 대표이사가 18일 서산소방서에서 진행된 기부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파라텍)
▲김상식 서산소방서장(왼쪽부터), 박선기 파라텍 대표이사가 18일 서산소방서에서 진행된 기부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파라텍)

소방설비 제조 및 시공 전문기업 파라텍은 서산소방서에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스프링클러헤드 하부주수장치’ 20대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기차 화재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온 파라텍은 본사 소재지인 충청남도 서산시의 소방활동에 기여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전날 서산소방서에서 진행된 기부행사에는 김상식 서산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관계자와 파라텍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파라텍이 기부한 전기차 하부주수장치는 차량 하부에 물을 집중 분사할 수 있는 특수 소방설비다.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장착된 전기차의 배터리팩을 냉각해 열폭주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한다. 스프링클러 헤드로 배터리팩에 물을 직접 분사해 배터리팩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냉각시킬 수 있어 전기차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파라텍 관계자는 “2022년 서산시로 본사를 이전한 후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업’이라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고자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에도 박차를 가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부주수장치는 화재 진압뿐 아니라 열폭주 현상을 지연시키고 인접 차량으로의 화재 확산을 차단하는 핵심 장비”라며 “파라텍의 제품은 후방부에 별도 스프링클러 헤드 추가로 소방대원들이 더 안전하게 화재 차량에 접근할 수 있어서 전기차 화재 진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라텍은 지난해 ‘논-인터록 밸브’를 자체 개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형식 승인을 획득하면서 전기차 화재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논-인터록 밸브는 밸브 연동 차단, 단선 등에 상관없이 화재감지기나 스프링클러 둘 중 하나라도 작동 시 유수 제어 밸브를 개방해 화재를 빠르게 진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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