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안전 제도 개선 위한 '건설안전포럼' 발족

입력 2009-07-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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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안전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건설안전포럼'이 발족된다.

21일 국토해양부는 건설안전에 대한 관심확산과 지속적인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건설 및 시설물 안전 분야의 산ㆍ학ㆍ연ㆍ관 전문가로 구성된 '건설안전 포럼'을 22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발족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소재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건설 안전분야는 건설사고 발생에 따른 사후 조치적인 제도개선에 치우쳐 한발 앞선 사고예방을 위한 제도개선을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며, 문제제기나 정책 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오피니언 리더 그룹도 부재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하는 '건설안전 포럼'은 건설공사와 시설물의 안전을 실현하기 위한 의견과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사고사례 연구, 정책워크샵 등을 통해 건설안전제도 개선을 위한 Think Tank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발족된다. 이와 함께 건설사고의 방지 및 고품질의 건설공사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건설안전 포럼' 발족식에는 포럼의 취지에 뜻을 같이 하는 업체, 관련단체, 학계 등 전문가가 참여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 장범수 박사의 '최근 건설현장 및 시설물 사고유형과 원인'에 대한 주제발표와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포럼위원으로는 김홍택 한국지반공학회장, 김진근 한국콘크리트공학회장, 최기봉 한국구조물유지관리공학회장, 조문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부장 등 학계 및 연구기관의 전문가와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 평화 ENG 등 업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건설안전 포럼'은 분기별로 1회 정책 세미나, 년 1회 주제발표 및 토론회 등을 포함하는 심포지엄의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며,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방지, 건설자재의 품질확보,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 및 효율적인 유지관리 등 건설단계 초기부터 유지관리에 이르는 전(全)과정에 걸친 건설안전 제도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포럼 위원에 건설안전에 전문성이 있는 관계 전문가 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안전포럼'을 민간 전문가와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채널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건설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건설사고를 대폭 감소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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