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FA 류지혁과 4년 최대 26억에 계약…"목표는 우승"

입력 2024-12-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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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한국프로야구(KBO) 삼성 라이온즈가 16일 내부 자유계약선수(FA) 류지혁과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 구단은 "류지혁과 4년간 최대 26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3억 원, 4년 연봉 합계 17억 원, 4년간 인센티브 합계 6억 원의 조건"이라고 밝혔다.

류지혁은 "삼성과 계속 야구를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지혁은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를 거쳐 지난해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구자욱과 강민호가 다른 팀 이적에 대한 생각 자체를 원천 봉쇄했다. '계속 같이 하자고, 꼭 필요하다고, 어디 가지 말라'고 이야기했다"며 "삼성에 남게 돼 아내가 제일 좋아하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 삼성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이 또 파란색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한국시리즈에서 KIA에 진 것을 잊지 못하고 있다.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라며 "삼성에 남게 돼 너무 행복하고 팬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시고 야구장 많이 찾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류지혁은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유틸티리 플레이어로, 올 시즌 삼성의 순위 상승에 기여했다. 특히 류지혁은 다양한 팀 전술 구사에 필수적인 작전 수행 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팀 내 중간 연령대로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갈 리더십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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