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안 가결에 광화문서 탄핵 ‘찬반 단체 격돌’ 예고

입력 2024-12-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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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단체 16일부터 광화문 인근서 집회
진보 ‘촛불행동’, 15일 시청역서 헌재로 행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열리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열린 집회에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표결에 부쳐진다. 조현호 기자 hyunho@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열리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열린 집회에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표결에 부쳐진다. 조현호 기자 hyunho@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진보와 보수 성향 시민단체 모두 광화문 인근에서 탄핵 찬반 집회를 벌이겠다고 예고하면서 맞불 집회가 펼쳐질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탄핵안 가결 직후 입장문을 통해 “다음 주 월요일인 16일부터 매일 광화문 앞에서 촛불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행동은 “이제 시작이고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며 21일에도 오후 3시 전국 광역지역 동시다발로 촛불을 열고, 서울 광화문 앞에서는 대규모 촛불 집회를 개최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진보성향 단체 ‘촛불행동’도 탄핵 가결 이튿날인 15일 오후 시청역에서 모여 헌법재판소로의 행진을 예고했다.

보수성향 단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도 집회를 이어간다. 대국본은 이날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전광훈 대국본 의장은 21일 광화문 집회를 예고하며 “모두 10명씩 데리고 와 달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보수 유튜버 손상대씨는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헌법재판소 앞에서 매일 (탄핵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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