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필리핀 시장 첫 진출

입력 2009-07-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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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알라방지역 뉴타운 개발 마스터플랜 설계 계약

희림은 21일 R&G Const.Dev't.& Trading, INC와 1억5000만원 규모의 'One Million Dollars 마스터플랜' 계획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ne Million Dollars 마스터플랜 프로젝트는 필리핀 마닐라 알라방지역 부지 330만㎡(100만평)을 고급 레저·주거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내의 테헤란로에 견줄 수 있는 필리핀의 대표 금융도시인 마카티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입지 여건을 최대한 살려 최고급 레저 및 주거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며 골프장, 호텔·콘도, 대기업 연수원, 타운하우스, 병원, 백화점, 국제학교, 비즈니스센터, 스포츠클럽 등의 주요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희림이 맡게 되면서 이후 진행될 주요 시설의 건축 설계, 건설관리(CM), 감리 등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회사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희림이 필리핀 시장에서의 첫 수주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희림은 2000년 초반부터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해 신흥 건축설계시장인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아부다비 등 이머징 국가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랜드마크 성격의 건축물 설계뿐 아니라 신도시·복합단지 개발 마스터플랜도 꾸준히 수주하며 해외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한창 끌어올린 희림은 향후 주변국가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입지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희림 기획본부 최은석 상무는 "이번 수주로 희림이 필리핀 시장 진출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필리핀 시장 공략은 물론 인근 아시아 국가 진출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상무는 이어 "특히 신흥 부흥국을 꿈꾸는 아시아 국가들의 신도시 개발, 복합단지 개발이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어서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하고 있는 희림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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