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8월 블랙먼데이보다 낮은 저점에 실망 매물 쏟아내”

입력 2024-12-10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증시에서 전일 개인투자자들의 순매도가 나타난 것을 두고 8월 블랙먼데이 당시 순매수했던 개인들이 8월보다 낮은 가격에 손절매성 매도를 쏟아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 대비 부진한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증안펀드 투입 가능성도 나왔다.

10일 유안타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의 수급이 돌아서는 점이 수급 상황에서 특징적인 점으로 판단된다. 통상 개인투자자들은 주가 하락기에 매수로 대응하고 반등국면에서 이익실현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8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할 정도로 변동성이 확대됐던 장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 1조7000억 원 순매수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결국 주가가 8월 저점을 밑돌면서 손절매성 매물이 나타난 상황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 유입도 주목했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전일 순매수 규모가 컸던 것은 아니지만 순매도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외국인과 기관 두 수급 주체가 공통적으로 순매수하고 있는 업종은 소프트웨어, 기계, 상사·자본재, 건강관리, 조선 순으로 확인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증안펀드는 16년 만에 실제로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증시 나홀로 부진의 장기화 때문"이라며 "지금 국내증시의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강도는 거의 23년래 최저 수준이다. ‘많이 빠졌다’를 판단할 근거가 충분하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증안펀드 실제 집행 시나리오 하에서는 시총 비중이 크면서 거래대금이 적어 증안펀드 수급으로 탄력적 반등이 가능할 수 있는 반도체, IT가전, 자동차, 조선 등 업종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저임금 막판 줄다리기…대학생 희망 알바 시급 '1만1595원' [데이터클립]
  • 태풍 겹친 7월 지각 장마, 언제까지? [이슈크래커]
  • "비 그쳤는데 왜?"⋯KBO 우천취소, 알고 보니 [이슈크래커]
  • 민트코어 벌써 끝?⋯올여름엔 '레몬빛'으로 갑니다 [솔드아웃]
  •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광주 군공항' 확정…250만평 규모
  • 월가, SK하이닉스 ADR 상장에 흥행 예감…“외국기업 역대 최대 IPO 될 것”
  • ‘최대 60조’ 캐나다 잠수함 최후 승부…한화 ‘납기’ vs TKMS ‘나토 결속’
  • "외환시장 24시간 개장부터 시작"⋯한은 '원화 국제화' 청사진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7.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56,000
    • +1.3%
    • 이더리움
    • 2,697,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361,500
    • +1.09%
    • 리플
    • 1,722
    • +0.64%
    • 솔라나
    • 123,200
    • +0.65%
    • 에이다
    • 280
    • -1.75%
    • 트론
    • 493
    • -0.8%
    • 스텔라루멘
    • 30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00
    • +0.32%
    • 체인링크
    • 12,120
    • +1.08%
    • 샌드박스
    • 75.75
    • -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