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계엄 동의한 적 없어…알았으면 국무회의 안 갔을 것"

입력 2024-12-06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들께 송구…그런 일 다시 생기면 참석안 할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신태현 기자 holjjak@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신태현 기자 holjjak@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달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계엄 선포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업무점검회의 후 취재진에게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안타깝고 침통한 마음이"이라며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는 계엄을 선포하기 위한 국무회의인 줄은 알지 못했다고 전한 뒤 알았으면 참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송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해 "혼란스러웠고 아주 깊이 우려했으며, 동의한 적은 없다"며 "찬성이냐, 반대냐를 묻는 자리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다만 일방적으로 의견을 들었냐는 질문에는 즉답하지 않았다.

2차 비상계엄 선포 가능성에 대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당연히 반대한다. 그런 일이 생긴다면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계엄 선포 당일 송 장관은 대통령실 연락을 받고 오후 10시 10분쯤 국무회의 도중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장관은 4일 새벽 열린 계엄 해제 국무회의에도 참석했다.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이 계엄에 동의했다면 내란 모의에 동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종화 앞둔 '흑백요리사2'…외식업계 활력 불어넣을까 [데이터클립]
  • "새벽 4시, 서울이 멈췄다"…버스 파업 부른 '통상임금' 전쟁 [이슈크래커]
  • 고환율 영향에 채권시장 위축⋯1월 금리 동결 전망 우세
  • 김병기, 민주당 제명 의결에 재심 청구…“의혹이 사실 될 수 없다”
  • 이란 시위로 최소 648명 숨져…최대 6000명 이상 가능성도
  • 넥슨 아크 레이더스, 전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장 돌파
  • 무너진 ‘가족 표준’…대한민국 중심가구가 달라진다 [나혼산 1000만 시대]
  • 단독 숏폼에 쇼핑 접목…카카오, 숏폼판 '쿠팡 파트너스' 만든다 [15초의 마력, 숏폼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69,000
    • +1.34%
    • 이더리움
    • 4,619,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902,000
    • -2.64%
    • 리플
    • 3,039
    • +0.53%
    • 솔라나
    • 209,200
    • +1.16%
    • 에이다
    • 579
    • +1.22%
    • 트론
    • 440
    • +0.23%
    • 스텔라루멘
    • 330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720
    • +0.53%
    • 체인링크
    • 19,540
    • +0.46%
    • 샌드박스
    • 173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