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주 모멘텀·성장세 이어질 것"

입력 2024-12-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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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국내·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무난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7만 원에서 42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 지상방산부문의 국내 및 수출 물량 증가와 한화시스템의 양호한 실적 시현에 따른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4분기에도 지상 방산 부문의 물량 증가로 인한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매출액 2조6321억 원, 영업이익 4772억 원, 영업이익률 18.1%를 각각 기록했다. 곽 연구원은 “‘트럼프 2.0’을 맞아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헤즈볼라 종전 선언이 되더라도 동유럽을 중심으로 한 방위비 증액 기조는 유럽 내에서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달 2일 폴란드 정부는 폴란드 국책은행으로부터 K9 자주포와 천무 구매를 위해 42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며 “이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2차 계약분인 K9 364문, 천무 290대 계약이 최종 발효됐음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또 “2025년에도 루마니아, 라트비아, 브라질 지역에서의 레드백 수출 기대감, K9 자주포의 인도, 베트남, 불가리아 수출 모멘텀 지속으로 지상방산 부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 러-우 전쟁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할 가능성이 존재해 그에 따른 리스크는 있다”면서도 “동유럽을 중심으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경험했듯이 동맹국 내에 각자도생 분위기가 고조될 가능성도 있어 수주 모멘텀과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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