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시군 비상회의...“비상계엄 해제에도 불안 여전, 시민안전·민생에 최선”

입력 2024-12-04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제 담화 직후 각 경기지역 지자체들 비상회의 열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 새벽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담화 직후 간부회의를 열어 시 공직자들에게 제 자리를 지키면서 맡은 책임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 새벽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담화 직후 간부회의를 열어 시 공직자들에게 제 자리를 지키면서 맡은 책임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용인특례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와 관련해 4일 경기지역 시장·군수들은 시민들 안전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잇달아 내놓았다.

국민의힘 소속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새벽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담화 직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계엄이 해제되어 다행"이라며 "시 공직자는 제자리를 지키면서 맡은 책임을 다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자"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국회 의결을 존중해서 비상계엄을 해제했지만, 국민은 아직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며 "대통령실과 내각, 국회, 여야 정당은 국민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국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라고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4일 오전 집무실에서 간밤 계엄 선포 관련 간부 공직자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4일 오전 집무실에서 간밤 계엄 선포 관련 간부 공직자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준 수원시장도 긴급 간부회의를 여는 한편, 페이스북 글을 통해 "수원시는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 모든 공공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될 것"이라며 "수원시와 모든 공직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소속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통령의 반헌법적 비상계엄 선포·해제 등으로 초유의 국가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국회에서 신속하게 계엄 해제를 결의한 것에 경의를 표했다.

역시 같은 당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상황 점검과 시민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민주당 소속 김경일 파주시장은 휴가 중이던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 집무실로 출근해 4급 이상 간부들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후 상황을 살펴본 뒤, '계엄 해제 결의안'이 가결되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필귀정이다. 국민이 이긴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입 꾹 닫은 尹…무대응 전략, 재판서 유리할까
  • 비상계엄 수개월 전부터 ‘치밀한 계획’…문상호 공소장 살펴보니
  • "겨울 얼음낚시, 이것만 알고 가세요"…알고 잡으면 더 맛있는 겨울철 별미 [레저로그인]
  • 텀블러부터 파자마까지…유통가, ‘해리포터 찐팬’ 잡기 분주
  • 다음주 공개 갤럭시 S25 '슬림' 두께-스펙 다 나왔다
  • 예능도 모자이크 한 '그곳'…생중계된 한남동 관저, 괜찮을까요? [이슈크래커]
  • 윤석열 구금 장소는 서울구치소…거쳐 간 유명인 면면은 [해시태그]
  • 김민희, 임신 6개월 차…64세 홍상수 감독, '아빠' 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1.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0,637,000
    • +2.97%
    • 이더리움
    • 5,033,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5.12%
    • 리플
    • 4,828
    • +3.01%
    • 솔라나
    • 322,700
    • +2.15%
    • 에이다
    • 1,653
    • +4.03%
    • 이오스
    • 1,457
    • +13.21%
    • 트론
    • 363
    • +2.83%
    • 스텔라루멘
    • 716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3.19%
    • 체인링크
    • 35,480
    • +6.61%
    • 샌드박스
    • 980
    • +8.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