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 태양광 출력도 전력시장 안으로…전력거래소, '국가 총 전력수요' 서비스

입력 2024-11-3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전 PPA·자가용 BTM 등 전력시장 외 태양광 실시간 발전량 추정 데이터 공개

▲‘국가 총 전력수요’ 공개 화면(전력정보 앱) (자료제공=전력거래소)
▲‘국가 총 전력수요’ 공개 화면(전력정보 앱) (자료제공=전력거래소)

전력시장 밖에 있던 자가용 태양광 등이 전력시장 안으로 들어와 태양광의 출력 비중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30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그간 한전 PPA(전력구매계약) 태양광이나 자가용 태양광(BTM) 등은 그간 전체 발전량 통계 정보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전체 발전량 중 태양광의 출력 비중을 국민이 알기 어려웠다.

이에 전력거래소는 최근 전력 정보 모바일 앱에서 '국가 총 전력수요' 정보에 대한 대외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공개한 '국가 총 전력수요 정보'는 전력시장 내 수요뿐만 아니라, 전력시장 밖에서 운영되는 한전 PPA 태양광 및 자가용 태양광의 출력을 통계적 기법으로 실시간 추정한 것이다.

전력거래소는 올해 2월부터 시스템 개선 작업에 착수해 4월부터 국가 총 전력수요 데이터의 검토 등 시범운영을 거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달 28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국가 총 전력수요 정보는 전력정보 모바일앱과 전력거래소 대표 홈페이지(https://kpx.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달 23일 이후의 국가 총 전력수요를 조회할 수 있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전력계통 부이사장은 "이번 국가 총 전력수요 공개를 통해 우리나라 전체 발전량 중 태양광의 출력 비중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라며 "태양광의 출력 변동성이 전력계통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일반 국민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국가 총 전력수요 정보 공개를 통해 전력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전력수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력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에너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09: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48,000
    • -1.01%
    • 이더리움
    • 4,844,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836,000
    • -3.46%
    • 리플
    • 3,002
    • -3.16%
    • 솔라나
    • 198,600
    • -2.36%
    • 에이다
    • 659
    • -4.49%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6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30
    • -1.72%
    • 체인링크
    • 20,530
    • -3.21%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