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용수공급 협약 체결...비용 분담 방안 마련

입력 2024-11-27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월 27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토지주택공사, 삼성전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용수 공급계획을 확정해 관계기관 간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11월 27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토지주택공사, 삼성전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용수 공급계획을 확정해 관계기관 간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는 27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용수 공급계획을 확정하고 관계기관 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성남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6월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에서 발표한 세부 전력공급 계획 수립, 통합 용수공급 사업 추진 등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 계획이 마무리됐다.

정부는 관계기관이 앞으로 인프라를 신속히 조성해 2027년부터 가동 예정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원활한 생산시설 운영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600조 원 이상의 투자가 예정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민간 투자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 사업 협약에서는 국가산단(1‧2단계), 일반산단(2단계) 전력공급 계획 및 비용분담(국가 2단계 제외) 방안을 마련했다. 국가산단의 경우 약 3GW 규모의 전력공급 및 비용분담 방안, 추가 전력공급 계획에 대해 기관간 협약을 체결했다. 일반산단은 추가 전력공급 계획과 비용 분담 방안에 대해 기관 간 협약을 체결했다.

비용분담에 대해선 다수의 전기사용자를 위한 전력공급 설비는 한전이 부담하고 특정 사용자를 위한 전기공급설비는 해당 사용자가 부담하기로 했다. 다만 기관 간 합의를 통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통합설비(변전소)를 구축하고 기관별 이용 설비용량에 비례해 비용을 분담하기로 협의했다. 이 외 공용망은 한전이, 개별 기업의 통합설비 접속설비는 해당 기업이 부담할 예정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통합 용수공급과 관련해선 국가·일반산단 대상 총 107만2000㎥/일 규모 통합용수공급사업 계획에 대해 기관 간 협약을 체결했다. 주로 시설 계획, 수원 및 기관 간 사업비분담 관련 사항 등이 협약 내용이다.

사업은 수공이 시행하고 사업비는 수공과 산단 조성자가 분담하기로 했다. 국가산단 전용구간은 수공이 70%, LH(삼성)가 30% 분담한다. 국가·일반 통합구간은 수공이 65.1%, LH(삼성) 17.9%, SK하이닉스 17.0% 분담한다. 분담비율은 각 산업단지의 공급량 비율과 통합 복선화 원인 등에 따라 산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 산업,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전시장 북적 [2025 에그테크]
  • 글로벌 ‘피지컬 AI’ 대격돌… K-혁신 기술, 美 수놓는다 [미리보는 CES]
  • 빅파마, ‘미래 먹거리’ 선점 경쟁…올해도 글로벌 M&A 활발
  • 의제 외 발언에 마이크 차단…제한법 왜 나왔나 [필리버스터 딜레마①]
  • ‘내 집 마련의 지름길’이라더니…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분양가 갈등 고조
  • 美 '난제 해결' vs 中 '산업 적용'...국가주도 경쟁 속 韓의 전략
  • 오늘은 애동지, 팥죽 대신 팥떡 먹는 이유
  • 현금 여력에도 1450억 CPS…오름테라퓨틱의 ‘선제적 베팅’
  • 오늘의 상승종목

  • 12.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99,000
    • +1.33%
    • 이더리움
    • 4,532,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871,500
    • -0.34%
    • 리플
    • 2,866
    • -0.42%
    • 솔라나
    • 188,600
    • +0.8%
    • 에이다
    • 551
    • -0.18%
    • 트론
    • 427
    • +0.71%
    • 스텔라루멘
    • 329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30
    • -0.14%
    • 체인링크
    • 18,870
    • +0.59%
    • 샌드박스
    • 175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