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달러 강세 진정에 7거래일 만에 반등...1.7%↑

입력 2024-11-1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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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 진정 영향
우크라 전쟁 불확실성 고조에 안전자산 수요 ↑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500g 골드바가 보인다. 바르샤바(폴란드)/AP뉴시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500g 골드바가 보인다. 바르샤바(폴란드)/AP뉴시스

국제금값은 18일(현지시간) 7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달러 강세가 진정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7% 뛴 온스당 2614.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가격은 1.8% 상승한 온스당 2608.19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금 선물가격은 지난주 달러가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여파로 2개월 내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금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경우 투자 수요를 위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날 달러 강세가 잦아들면서 금 투자수요를 부추겼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6% 떨어진 106.20을 나타냈다.

RJO퓨처스의 대니얼 파빌로니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날 금값 상승세에 대해 “(상승세) 일부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깊숙이 공격할 수 있도록 미국이 미국·유럽산 장거리 무기 사용을 허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라면서 “안전자산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든 하지 않든, 금값은 기술적으로 온스당 2700달러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이미 제공한 300km 에이태큼스(ATCMS) 미사일을 러시아 내부 표적 공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정부는 그동안 지나친 긴장 고조를 우려해 이를 허용하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갑작스러운 북한국 전투 투입에 대응하기 위해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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