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고심 끝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정몽규와 2파전?

입력 2024-11-18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정무 전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 (뉴시스)
▲허정무 전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 (뉴시스)

허정무 전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18일 복수 매체에 따르면 허정무 전 감독은 이달 안으로 축구협회장직에 출마를 결심했다.

축구협회장 선거가 내년 1월 8일 열리는 가운데 회장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기준으로 70세 이하여야 한다. 허 전 감독은 1955년 1월 13일생으로, 70번째 생일 5일 전이다. 규정상 출마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1980년대 초반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를 경험한 허 전 감독은 1990년 들어 지도자로 변신해 전남 드래곤즈·인천 유나이티드 등 K리그 팀을 지도했다.

이후 허 전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 사상 첫 '원정 대회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2010년대 들어서는 행정가로 변신했다. 2013∼2014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은 허 전 감독은 2015년부터 2019년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로도 일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이사장으로 대전하나 시티즌을 이끌었다.

한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아직 4선 도전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절차상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 승인을 받아야 출마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디저트부터 케이팝까지… 신세계명동, K컬처 성지로
  • 지니어스法 통과…리플 등 알트코인, ‘불장’ 신호
  • '불꽃야구' 이대호, 동아대전 생중계 직관서 만루홈런 '쾅'…박재욱 멀티히트 '맹활약'
  • 도파민 터지지만, 피로감도↑…'이혼 예능' 이대로 괜찮을까 [데이터클립]
  • 닷새간 폭우로 사망 14명·실종 12명⋯장마 끝나자 폭염 시작
  • 李정부, 법인·대주주 '尹부자감세' 전면 복원...법인세 원상 복구할 듯
  • '소비쿠폰' 21일부터 신청… 첫주 출생연도 따라 요일제
  • 59㎡ 아파트가 40억대…소형아파트 매매가 또 경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1,751,000
    • -0.27%
    • 이더리움
    • 5,143,000
    • +5.52%
    • 비트코인 캐시
    • 752,000
    • +8.44%
    • 리플
    • 4,802
    • +2.76%
    • 솔라나
    • 247,300
    • +2.02%
    • 에이다
    • 1,181
    • +4.61%
    • 트론
    • 434
    • -1.59%
    • 스텔라루멘
    • 642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3,270
    • +3.67%
    • 체인링크
    • 26,520
    • +8.02%
    • 샌드박스
    • 469
    • +7.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