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구 한은 부장, 17년만에 개편 OECD 국민계정체계 회의 위원으로 위촉

입력 2024-11-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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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강창구<사진>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이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년 OECD 국민계정회의(WPNA)에서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까지다.

OECD WPNA는 OECD, 국제연합(UN), 국제통화기금(IMF), 유로스타트(EUROSTAT) 등 국제기구와 OECD 회원국의 국민계정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연례 회의다.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며 국민계정 관련 주요 이슈들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OECD WPNA에서는 내년에 새롭게 발표되는 국민계정체계(2025 SNA)의 이행 계획 및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민계정체계는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개편되는 것이다.

OECD WPNA 집행위원회는 OECD 회원국의 국민계정 전문가 6명(캐나다, 한국, 영국, 스페인, 벨기에, 코스타리카)으로 구성된다. 의장은 캐나다가 맡는다. 집행위원은 국민계정 관련 의제 선정, 일정 수립, 회원국 의견 조율 및 종합 등WPNA 관련 제반 논의를 결정한다.

한은 직원이 OECD WPNA 집행위원으로 뽑힌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3년 정영택 전 국민계정부장이 첫 번째로 위촉됐고, 두 번째는 2022년 10월에 최정태 전 국민계정부장이 위촉됐다. 최 전 부장의 위원 임기가 2023년부터 3년간이었는데 인사 이동으로 위촉이 해제됐다. 해당 공석에 강 부장이 지원해 선출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WPNA 집행위원은 국가별로 할당하는 것이 아닌 개인으로 선출되는 것”이라며 “공석이 생기면 지원자를 받고 회의 내에서 선출되는 절차를 거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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