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3분기 영업익 33억…전년비 63.7%↓

입력 2024-11-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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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사옥 전경
▲LG헬로비전 사옥 전경

LG헬로비전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 33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7% 감소한 수준이다. 이에 LG헬로비전은 "방송·통신 시장 침체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32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과 렌탈 서비스 성장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사업 부문별 수익은 방송 1275억 원, 통신 339억 원, 알뜰폰(MVNO) 395억 원으로 집계됐다. 미디어와 기업 간 거래(B2B)를 포함한 지역 기반 사업은 537억 원, 렌탈은 332억 원을 기록했다. 교육용 스마트 단말 등 기타사업은 354억 원을 올렸다.

3분기 가입자는 사업부문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방송·통신 부문에서는 인터넷 중심으로 직영몰을 개편하면서 인터넷 가입자 순증세를 유지하고 있다. MVNO 부문에서는 주요 편의점으로 유심 유통을 확장하고, 신규 단말 출시에 맞춰 유심 요금제를 선보였다.

LG헬로비전은 신사업 성장이 이번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렌탈 부문에선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계절성 가전 판매가 증가했다. 또 제철장터 및 스마트 단말 수익도 반영됐다.

LG헬로비전은 더라이프 채널 양수 이후 미디어 사업에서 오리지널 콘텐츠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LG헬로비전은 'MAKE미남', '살래브리티', '천하제일in건강' 등 더라이프 채널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지역 채널 제작 역량과 방송채널사용사업(PP) 간 시너지로 유료방송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민형 상무(CFO)는 “3분기는 가입자 기반 홈 사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렌탈·교육 등 신사업 성장으로 영업수익(매출)이 늘었지만, 홈쇼핑 및 신규사업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며 “잔여기간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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