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집 사긴 무리” 아파트 매매수요, 경기로 눈 돌렸다

입력 2024-11-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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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준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울에 이어 수도권 전역으로 부동산 시장 매매수요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9월 기준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울에 이어 수도권 전역으로 부동산 시장 매매수요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을 중심으로 감돌던 부동산 매매시장의 온기가 수도권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6월(0.09%) 7월(0.29%) 8월(0.48%) 9월(0.43%) 등을 기록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이 꾸준한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주택 수요가 경기 등 수도권 지역으로 뻗어 나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4월 0.13% 상승을 시작으로 9월까지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경기 분양시장도 회복세다. 3분기 경기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6.38대 1로 1분기(2.17대 1)와 2분기(2.83대 1)보다 크게 올랐다. 단순 산술시 전 분기 대비 약 10배가량 상승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부동산 시장의 주택 수요가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옮겨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순서”이라며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지면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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