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3억8천만달러 규모 이라크 발전설비 납품 완료

입력 2009-07-15 1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이 이라크에서 수주한 3억8000만달러 상당의 디젤 발전설비(DPP) 144기에 대한 납품을 1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설비들은 지난해 6월 이라크 정부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총 용량은 360MW(주택 12만 가구 사용분)에 이르며, 지난 2월 첫 선적을 시작으로 5개월 간 순차적으로 모두 출항시켰다.

또 디젤엔진 등 발전기 구동에 필요한 설비를 여러 대로 묶은 소규모 발전소로, 설치 기간가 짧고 경유뿐 아니라 가격이 저렴한 중유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라크가 전쟁 복구사업의 하나로 발주한 이번 발전설비 공사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등 12개 지역에 설치돼 일반 가정 및 산업용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이 설비는 설치가 간편해 원하는 지역에서 단기간 내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뛰어난 효율성으로 전력 기반시설이 취약한 후진국이나 전쟁 국가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발전설비는 현대중공업에서 독자 개발한 고유모델인 ‘힘센엔진(HiMSEN)’을 주 기관으로 사용하고 있어 국내 유일의 엔진 고유모델이해외 수출의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정기선, 김성준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6]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16] 특수관계인에대한증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53,000
    • -1.46%
    • 이더리움
    • 4,216,000
    • -3.96%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0.37%
    • 리플
    • 2,780
    • -2.93%
    • 솔라나
    • 183,500
    • -3.98%
    • 에이다
    • 548
    • -4.36%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60
    • -5.11%
    • 체인링크
    • 18,250
    • -4.9%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